2022.09.14 (수)
인공지능(AI) 음성 기록 전문 기업 '(주)소리자바'가 '2022 장애인미디어축제'에서 독자적인 음성인식 기술력을 선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22 장애인 미디어 축제가 지난 27-28일 양일간 해운대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장애인미디어축제는 '다행('다'시 찾은 일상, 장벽 없는 '행'복을 위해)'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소리자바는 2022 장애인미디어축제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아바타 수어 생성시스템, AI 음성기록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유니티용 디지털 휴먼 ‘리나’는 소리자바의 디지털 휴먼 캐릭터로 표정, 몸 동작, 손 동작 등을 캡쳐 및 정제하여 다양한 수어 동작을 할 수 있다. 수어 번역 엔진을 탑재해 수어통역사 없이 아바타가 수어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단어 기반 번역 방식’을 통해 실제 청각장애인에게 도움될 수 있는 정보 제공 기능을 탑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음성-자막 변환 앱 ‘이어줌’을 통해 아바타 수어 방송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줌’은 영상 속 음성을 자막으로 변환하여 화면에 표시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청각장애인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되었다.
소리자바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애인 미디어 축제에 참석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확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