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팀벨은 헌법재판소의 ‘지능형 헌법재판시스템 구축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음성 자동속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팀벨의 음성 자동속기 시스템은 음향시설이 갖춰진 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대화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음성인식 엔진 도입, 음성회의록 시스템 구축, 자동속기를 위한 회의장 환경 등을 헌법재판소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회의장 관리 기능(회의실 개설, 회의 진행 상태 모니터링 등) ▲실시간·준 실시간 음성인식 결과 텍스트 변환 및 수정 기능 ▲음성 녹음 및 회의록 초안 저장 기능 ▲회의록 초안 관리 및 편집, 회의 열람(공개·비공개)관리 ▲회의록 양식 생성 및 다양한 템플릿 적용 기능 등이 포함된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에 운영 중인 회의실에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 시스템과 연동해 동시 발언에도 완벽한 화자분리와 실시간 음성인식 회의록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팀벨은 앞서 행정안전부 ‘음성회의록 시스템 시범사업’, 서울시 ‘인공지능 회의록 지원 시스템 구축’, 전국 62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위원회 음성인식 회의시스템 구축’, 국민은행 ‘AI 기반 금융상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검증된 방법론을 이번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팀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음성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할 때, 각 업체에서 선정한 솔루션에 맞는 마이크 등의 음향 장비를 새로 세팅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팀벨은 기존에 운영 중인 음향시설 분석을 통해 100% 완벽한 화자분리를 구현할 수 있어 안정성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IT조선(https://i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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